[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군 열화상카메라 구입·배부
모든 민원인 대상 체온 체크
대중교통시설 소독 등 총력

▲ 3일 인제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내 읍·면과 터미널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 3일 인제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내 읍·면과 터미널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 코로나19의 확산 추세 속에 ‘청정 인제 지키기’를 위해 읍·면 중심으로 민·관이 방역체계를 강화한다.3일 인제군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내 읍·면과 터미널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0개 열화상카메라를 구입해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버스터미널 3곳,경찰서 등에 배부했다.또 읍·면행정복지센터 출입문을 일원화하고,모든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온도 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주민들이 안심하고 공공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체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체계 한층 높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군은 인제·원통·기린면 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각 1대씩 설치하고,모범운전자협회 인제군지회와 상호 협력해 시외버스터미널 이용자를 대상으로 발열 상태 체크에 이어 고열자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군 보건소에 선별 진료소로 즉시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내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지역내로의 혹시모를 전파를 막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청정 인제를 유지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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