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시는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시 소유 건물(상가) 임대료 감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현재 시 소유 건물(상가)는 풍물시장 143곳,샘밭장터 133곳,지하상가 230곳 등이다.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역 경기가 침체되면서 현재 해당 건물의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임대료 감면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을 유도한다.‘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의 피해를 입은 임차인의 고통 분담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상생 운동이다.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산업농공단지에 ‘착한 임대 운동’ 동참을 위한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밖에도 시는 이달 중 사업을 조기발주 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이달 본청 발주 계획은 공사 156건,용역 30건,물품 24건으로 계약 금액은 총 223억원이다.이는 지난해 3월 계약 금액인 166억원보다 34% 늘어난 수치다.계약을 체결할 때는 긴급 공고를 활용해 계약 체결 기간을 단축한다.적격심사 서류 조기 제출을 적극 유도하고 적격심사기간도 당초 7일에서 1일로 줄일 계획이다.계약 체결 즉시 업체에 선금 지급 사항을 알려 선금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