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통합당 후보 최종 확정
26~27일 본후보 등록 경쟁 예고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4·15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춘천시의원 사선거구(소양동·근화동·신사우동) 재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경선 절차를 마무리하고 후보를 확정,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최근 시의원 사선거구 재선거 경선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이교선(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경승현(미래통합당) 예비후보를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본 후보 등록 절차가 남아있지만 현재까지로는 두 후보 간 경쟁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당 모두 후보가 정해지면서 선거전도 본궤도에 올렸다.이교선 예비후보는 문화관광을,경승현 예비후보는 시민 심부름꾼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교선 예비후보는 “당내 훌륭하신 후보님들과 비교해 부족한 사람이 경선을 통과해 어깨가 무겁다”며 “한국관광공사 비상임이사,춘천시관광협의회 사무국장 경력을 살려 근화동 도시재생,소양1교 문화관광 자원화,소양8교 건립을 비롯해 근화·소양동 일대를 도보친화적 관광지로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승현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과하게 돼 기쁘다는 말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시민의 심부름꾼이 되기 위해 시의원이 되고자 결심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시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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