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 EBS 오후 10:45 ] 부산광역시의 한 전망대와 등대는 낭떠러지에 위치해 있어 외벽 청소 작업을 위해선 숙련된 로프 공들이 꼭 필요하다. 가는 길조차 까다로워 작업자들은 30kg이 넘는 무거운 장비를 들고 30여 분을 걸을 수밖에 없다. 외벽청소 작업자들에게는 로프가 그야말로 생명줄! 전망대를 청소하기 전, 로프를 여러 번 확인하고, 안전한 곳에 하강기를 설치한다. 특수 제작된 줄에 온몸을 의지한 채 타잔처럼 온몸을 좌우로 움직이며 작업을 시작한다. 특히 이곳은 바닷가 근처라 유리창에 염분이 많이 붙어, 칼로 유리창을 긁는 작업까지 진행하느라 작업자들의 어깨는 빠질 듯이 아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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