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다음주까지 건강상태 확인

횡성군은 최근 신천지에서 공개한 횡성지역 거주 신도 110명,교육생 67명 등 총 17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토대로 유증상자 6명에 대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군은 지난 달 28일 6급 담당급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신천지 전담 조사팀을 긴급 편성해 다음주까지 매일 건강상태를 유선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군은 또 3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읍면별로 방역인력 1~2명씩 추가 배치했다.이들 인력은 매일 해당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과 생활밀착시설에 대한 자체 방역활동을 펼친다.또 지역 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교회,학원,독서실,지역아동센터 등 35개소에 대해서도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한편 지난 2일 오전 횡성 우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대구에서 올라온 동생과 생활하던 중 폐렴과 유사한 증상(기관지확장증)으로 숨져 사망자와 접촉한 경찰과 소방관,의료진이 한때 격리되는 등 큰 혼란을 겪기도 했지만 다행히 ‘코로나19’ 감염환자가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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