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죽헌동 소재 한국주방산업에서 마스크 무료 나눔행사를 펼친 가운데 시민들이 마스크를 받기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3일 죽헌동 소재 한국주방산업에서 마스크 무료 나눔행사를 펼친 가운데 시민들이 마스크를 받기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개인 업체에서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고,임대료를 인하하는 등의 훈훈한 선행이 지역사회에서 잇따르고 있다.

강릉한국주방은 3일 마스크 1500장을 1인 2매씩 선착순 배부하는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마스크 대란 속에서 한국주방산업에서 자발적으로 개최한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구도형 한국주방 대표는 “업무용으로 과거에 주문해둔 마스크가 최근 도착,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들과 함께 나눠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시민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주거나 할인해주는 착한 건물주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유천지구의 한 음식점은 건물주로부터 두달간 임대료 25%를 할인해준다는 연락을 받아 보답 차원에서 가게 모든 메뉴를 10% 할인 판매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최근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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