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 속보=의료기관과 사회봉사시설,공무원 등 강원도내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관리부실(본지 3월4일자 5면)로 도민 불안감이 확산되자 강원도가 이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강원도는 4일 브리핑을 통해 “도내 신천지 신도 무증상자 고위험 직업군 종사자와 신도인 공무원들의 검체를 채취,전수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증상자 고위험 직업군으로 분류된 의료기관(146명)·사회봉사시설(106명)·어린이집(68명)·초등학교(44명)·유치원(9명)에서 근무 중인 373명과 고위험 직업군에서는 배제된 공무원 56명 등 총 429명이 전수검사 대상이다.이 중 어린이집과 유치원,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는 개학 이전에 전수검사를 마칠 계획이다.

김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강원도내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 도민들의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어서 군인을 제외하고 전원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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