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선수단 핵심기록 정리
득점 2위·어시스트 1위 차지

영국 매체가 이번 주말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번리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28·춘천 출신)을 조명했다.

더 선은 4일(한국시간) 번리전에 나설 토트넘 선수들의 핵심 기록을 이미지로 정리했다.

단연 돋보이는 건 손흥민이었다.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과 7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해리 케인(11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3위는 7골을 넣은 델리 알리가 자리했다.어시스트에서는 손흥민이 팀 내 1위를 차지했다.2위 세르주 오리에(4어시스트)보다 3개 앞서있다.

손흥민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을 차지하는 골과 도움에서 팀 내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오는 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번리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이번에도 토트넘이 패배한다면 번리와 승점 차이 2점밖에 나지 않아 순위가 바뀌게 된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애스턴 빌라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에서 킥오프 30여 초 만에 상대 수비수와 강하게 부딪힌 뒤 오른팔로 땅을 짚는 과정에서 오른팔 통증을 호소했지만 참고 풀타임을 뛰었다.

이에 손흥민은 19일 조용히 귀국해 서울 시내 병원에서 금속판과 나사못을 이용한 골절 부위 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한귀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