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상권 위기 극복을 위해 강원도가 오는 9일부터 도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2회로 늘려 ‘전 직원이 밖에서 식사하는 날’을 운영한다.
 도는 현재 주1회 수요일에만 휴무하는 구내식당을 코로나 사태 상황 호전시까지 수요일·금요일 주2회로 확대한다.
 도본청 근무 공무원 등이 외부 식당에서 식사할 경우,주 5일 간 약 7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도는 각 시·군 및 유관기관,단체에도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를 요청,외부식당 이용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도청 공무원들에게 배정된 복지포인트로 도내 관광지 여행,외식비 지출 등을 독려,상반기 내 전액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도는 급여 끝전모으기를 비롯해 도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강원행복나눔기금을 코로나19 도내 고위험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기로 했다.박동주 도 총무행정관은 “코로나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시행하는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에 대해 직원들의 이해를 바라며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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