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강원경제 우리동네, 착한 건물주 찾기 캠페인]
6개월간 28곳 대상 30% 인하
정선·태백 방역도움센터 운영
고한·사북 상경기 살리기 동참

▲ 강원랜드 정선 고한 방역도움센터는 4일 오후 폐광지역 소규모 식당에서 코로나19 유입차단을 위한 소독방역을 진행했다.
▲ 강원랜드 정선 고한 방역도움센터는 4일 오후 폐광지역 소규모 식당에서 코로나19 유입차단을 위한 소독방역을 진행했다.

[강원도민일보 윤수용 기자] 정선 폐광지역 사회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강원랜드는 코로나19로 휴업에 나서면서 리조트에 입점해 있는 임대업장의 임대료를 30%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임대료 인하 적용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간이다.강원랜드 내 입대업장은 약국과 편의점,전문식음업장 등 15곳과 시즌에만 영업하는 워터월드 업장 등 모두 28곳이다.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4일부터 17일까지 정선 고한읍과 태백에서 ‘방역도움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66㎡(20평) 이하 소규모 식당과 방역취약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독액을 포함한 소독방역기를 무료로 대여한다.또 방문객에게는 휴대용 손소독젤 등의 위생용품을 제공한다.강원랜드는 시설 영업정상화 이후에는 국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임직원 헌혈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고한·사북 기관사회단체들도 코로나19 유입 차단은 물론 지역 상경기 살리기 릴레이 오찬 간담회를 진행키로 했다.주민들은 기관 단체별 소규모 회식하기와 임대료 인하하기 등 폐광지역 상경기 살리기 캠페인에도 동참하기로 했다.군도 코로나19 가짜뉴스와 유언비어 확산 방지는 물론 예방 행동수칙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유례없는 감염병의 급속한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공기업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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