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첫 완치 퇴원자(속초·삼척)가 나왔다.강릉의료원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속초 육군 모 부대 소속 간부의 아내 A씨와 상근예비역 B씨,친구들과 대구로 여행을 다녀온 삼척 20대 남성 C씨 등 총 3명이 입원 13일 만인 4일 퇴원했다고 밝혔다.이들 3명은 최근 1·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그동안 음압병실에서 격리돼 24시간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강릉의료원 관계자는 “3명 모두 상태가 예상보다 빨리 호전돼 2주간 격리보다 3일 이른 지난 2일 아산병원에 1차 검사를 의뢰해 음성 판정 받았으며,다시 3일 2차 검사를 의뢰해 4일 오후 1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C씨는 “신종 바이러스 공포에서 완치될 수 있도록 치료에 정성을 다해 준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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