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거짓 진술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시는 원주 3번 확진자 A(55)씨가 1일 확진 판정 후 진행한 초기 진술에서 일부 동선을 누락해 접촉자들에 대한 자가격리 등 대응을 늦췄다며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A씨는 초기 동선진술에서 지난달 20일 효성백년가약아파트 동 대표 회의 및 단지 내 휘트니스 센터 등의 일부 동선을 밝히지 않았다.

시는 A씨에 대한 고의적 사실은폐(감염예방법 제47조 위반)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고발이 이뤄지면 지역 내 확진자 허위진술 및 비협조 행위에 대한 첫 사법조치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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