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의 방역망 가동을 통해 원주시민 보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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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 코로나19 강원도내 확진자가 총 24명이 발생,이 중 14명이 원주 지역에 집중돼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높아지면서 강원도는 원주 시민보호에 도의 모든 방역자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5일 코로나19 긴급 방역대책 브리핑을 통해 “강원도 전체 상황으로 보면 대개 소강국면이나 원주만 아직도 위험한 상태”라며 “당분간 도의 방역 초점을 원주에 집중,방역 자원을 중점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원주에 역학조사관 5명을 전원 투입했다.또 원주의료원 음압격리병상 설치와 방역 장비를 지원하고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 방역기동반을 운영,방역소독을 강화한다.

최 지사는 “원주는 대구경북지역,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이다.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최고 수준의 방역망 가동을 통해 원주시민들을 보호하겠다”고 했다.

도는 원주 집중 방역을 통해 신천지 신도 중점 방역을 병행하면서 이번 주말과 휴일,추가 확진자 발생을 대비해 원주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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