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석희(23·강릉출신)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문화센터 체육회 본관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심석희(23·강릉출신)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문화센터 체육회 본관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01회 동계전국체육대회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힌 쇼트트랙 간판스타 심석희(23·강릉출신·서울시청)가 상금을 대구·경북지역 신종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으로 기탁했다.대한체육회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문화센터 체육회 본관에서 동계체전 종합시상식을 열고,시상식을 개최했다.앞서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지난달 21일 끝난 동계체전 폐회식을 열지 않았다.

상금 300만원을 기부한 심석희는 체육회를 통해 “오랜만에 참가한 동계체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의미 있는 곳에 쓰고자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대구·경북 지역 분들에게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서울시청에 입단한 심석희는 8년 만에 동계체전에 출전,여자 1000ｍ,1500ｍ 2관왕을 달성하고 3000ｍ 계주 동메달도 추가해 대회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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