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철·안기하·박범균 후보 등록

춘천시체육회장 재선거가 3자구도로 치러진다.오는 16일 치러지는 춘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는 지난 선거에서 45표를 받아 1표 차이로 낙선한 신은철 전 춘천시씨름협회장과 29표를 받았던 안기하 전 춘천시체육회 부회장이 일찌감치 재선거를 준비해 왔다.특히 이번 선거에는 지난 선거에 나오지 않았던 박균범 전 춘천시카누협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시체육회장 재선거에 불이 붙고 있다.선거출마의사를 밝혔던 이성재 전 춘천시빙상경기연맹회장은 시체육인들의 갈등과 분열을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화합하는 차원에서 출마를 접었다.

신은철 후보는 △춘천시와 유기적인 소통 및 체육 정책 운영 협의체 신설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상생 발전 △경기단체 사업 유치 및 확대 추진 △예산 증액을 통한 선수 계열화 및 스포츠클럽 활성화,지도자 처우개선 △투명한 회계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했다.

안기하 후보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 △전국 체육대회 유치 및 공정한 수익 분배 △전무이사 지원확대 △청소년 e스포츠 지원신설 △스포츠 지도자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박균범 후보는 △춘천시와 소통을 통한 예산 확보 및 투명한 예산 집행 △국비 사업 적극 유치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유기적 연계 △스포츠 클럽 확대 △종목별 회장단과 소통을 위한 협의회 정례화 등을 공약했다.

한편 춘천시체육회장 재선거는 16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자 투표(현장 PC 및 휴대폰 투표)로 방식으로 진행된다.선거운동기간 6일부터 15일까지다. 한귀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