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막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스크 구입을 위해 대기하는 주민에게 차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 문막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스크 구입을 위해 대기하는 주민에게 차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원주지역 사회단체들이 발 벗고 나섰다.문막읍 새마을회(회장 전근표,부녀회장 홍광희)는 지난 4일 건등로 상가주변과 시외버스 정류소,공중화장실,아파트 입구 등지에서 방역활동을 펼쳤다.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시내에서 유입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자체 차단하기 위해서다.

문막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원호)도 문막우체국 앞에서 연일 주민을 위한 차(茶)나눔 봉사를 벌이고 있다.공적마스크 구입을 위해 오전 일찍부터 줄을 서 대기하는 주민들을 위한 배려다.원주청년소상공인협회(회장 김영태)와 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취약계층 및 맞벌이 가정 아이들을 위해 지역 내 아동보호전문기관 방역소독 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을 상가 전체가 영업 중단을 약속하기도 했다.판부면 서곡리 상인회(회장 신종균)는 외부인 출입에 따른 지역 바이러스 확산을 막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9일까지 모든 영업을 중단한다.서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한국자유총연맹 원주시지회 여성회와 오드리 피부과(원장 김정수)는 코로나19 방역물품 후원을 위해 각각 100만원씩 시에 전달했다.이와 함께 명륜2동에서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가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성금은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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