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보이콧·대정부 투쟁 불사”

▲ 철원군의회(의장 문경훈)는 5일 의원 일동 명의로 철원군이 포함된 괴물선거구의 재획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철원군의회(의장 문경훈)는 5일 의원 일동 명의로 철원군이 포함된 괴물선거구의 재획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철원군의회(의장 문경훈)는 5일 의원 일동 명의로 철원지역이 포함된 괴물선거구의 재획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열린 제258회 철원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한종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은 역사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선거구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접경지역 주민의 지난 70여년간 희생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없이 또 다른 희생을 강요하는 획정위는 즉시 선거구 획정을 철회하라”고 덧붙였다.한종문 의원의 자유발언을 통해 촉구한 선거구 재획정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4월 15일 치르는 총선을 보이콧하고 대정부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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