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홍천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자체 생산(본지 3월5일 14면)하는 것과는 별도의 마스크 3만개를 구입해 어린이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배부에 들어갔다.

군은 코로나19 발생 전 미세먼지 예방용 마스크를 비롯해 코로나19 발생 즉시 마스크 생산업체에 신청한 마스크 3만개가 지난 4일 도착해 어린이집 등 아동복지시설에 소형마스크 6400개와 대형마스크 1050개를 긴급 배부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급된 소형마스크는 어린이시설 아동과 긴급보육 등을 위해 사용하고,대형 마스크는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지급됐다.

5일에는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대상 독거노인 700명에게 마스크 2380개를 전달했다.군은 코로나19의 저항력이 약하고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영유아와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우선 지원했다.

군은 6일에는 노인회와 읍면분회,노인 일자리 전담센터 등 노인시설 28곳에 집중 배부한다.경로당 205곳의 회장과 총무,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에 1만4000개를 배부하고 아동시설 6곳과 장애인 시설 4곳에 6000여개 이상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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