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지역 위기청소년 절반이 대인관계와 일탈행위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한해 동안 청소년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담유형을 분석한 결과 대인관계(25.5%),일탈 및 비행(24.2%),가족(11.6%),정신건강(11.6%)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이 밖에 성격,학업 및 진로,인터넷 및 스마트폰,성 관련 순으로 상담이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이 같은 상담유형 중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양육자의 방임이나 강압적인 양육태도,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불안과 위축된 정서를 꼽았다.또 부모와의 갈등으로 인한 자살이나 자해 등 극단적인 행위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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