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연기 여파 승객 급감
22일까지 배차 간격 늘려
출근시간대는 현행 유지
원주 시내버스 이용객수는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7일 이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이하 수준으로 급감했다.이에따라 시내버스 업체들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적자 폭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며 시에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이병오 시 대중교통과장은 “학생들 개학이 연기되면서 방학 기간 수준의 감차가 연장되고 있는데도 시내버스 승객이 예년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시민과 업계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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