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자가격리자 순차 해제

지난달 22일 발생한 속초 거주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접촉한 군인 31명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양양군은 6일 0시를 기해 확진자와 접촉한 시점으로부터 14일이 지남에 따라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날 격리해제된 군인들은 속초에서 출퇴근하는 확진자인 상근예비역과 같은 부대 소속으로 확진자와 함께 군용버스를 이용해 출퇴근을 했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지난 21일부터 격리 조치됐다.

양양지역에는 이들 외에도 남은 자가격리자 10명에게 이상 증상이 없을 경우 최종 접촉일에서 14일이 지난 다음날부터 순차적으로 해제될 예정이어서 오는 13일에 최종적으로 모두 격리에서 해제된다.

한편 양양지역의 경우 확진자가 없고 유증상자 44명 중 3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5명이 검사가 진행 중이다.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위험이 여전히 상존함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 172개소는 9일까지 휴관을 연장하기로 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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