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마련한 ‘코로나19 대응 추경안’에 이번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은 6일 성명을 내고 “추경 예산 어디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돼 버린 예술가와 예술 활동에 대한 대책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감염 사태 극복 후 코로나 19로 인한 예술활동 위축을 보상하기 위한 지원을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원민예총을 포함한 전국 시·도민예총들은 이번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술활동 위축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를 정부에 요구했다.또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위기환경에서의 예술가·예술활동 지원 매뉴얼’을 예술계와의 논의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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