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소비 촉진 캠페인
강원경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위해 승진자 꽃다발 전달·사무실 화분놓기 운동에 나섰다.강원경찰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꽃소비 촉진운동’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과 입학식,봄축제 등으 줄줄이 취소되면서 매출감소로 시름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김재규 청장은 승진 임용을 맞게 된 강원경찰 소속 직원을 찾아가 지역 화원에서 산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일선 경찰서에서도 지역 내 화원에서 구입한 꽃다발을 승진자에게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자연스러운 사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화원에서 화분·꽃바구니·화병 등을 구입해 사무실에 비치하는 ‘1사무실 1화분 놓기운동’도 펼친다.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역식당 이용의 날’은 주 2회로 확대 시행한다.김재규 청장 등 강원경찰 소속 직원들은 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강 연기로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강원대 후문에 위치한 현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2019년산 강원 감자 팔아주기,강원쌀 쇼핑몰 이용하기 등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재규 청장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강원경찰이 고통을 분담하겠다”며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와 마스크 사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재
이종재
leejj@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