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춘천의 한 약국에 공적 마스크 구매시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최유진 [본사 자료사진]
▲ 6일 춘천의 한 약국에 공적 마스크 구매시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최유진 [본사 자료사진]
속보=홍천군이 지난 6일부터 자체 생산한 마스크 6000개와 미세먼지 예방용 마스크 3만개 등 3만6000개(본지 3월5일 14면,3월6일 14면)를 취약계층에 전달한데 이어 9일부터 임산부에 보건용 마스크(KF-94)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등록 임산부 200여명과 임산부 가정의 취학 전 자녀에도 우편을 통해 배달한다.이와함께 임산부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교육 자료도 전달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군은 8일까지 마스크 3만 6000개를 노인회와 읍면분회,독거노인,노인시설,노인일자리 참여자,장애인 시설,아동시설 등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했다.마스크는 1인당 최소 4일에서 최대 10일 사용할 물량이다.

또 자체 생산한 마스크를 11일까지 3만 5000개,17일까지 4만개를 추가 배부하면 홍천지역에 배부되는 마스크는 총11만개 이상이 된다.군은 마스크를 군민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홍천지역은 8일까지 16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마스크 11만개 이상을 배부하고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는다면 홍천지역은 마스크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불편은 최소화될 것”이라며 “홍천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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