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천안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 참석
강릉지역 코로나19 확진자 6명으로 늘어

▲ 강릉시청 코로나19 상황 브리핑
▲ 강릉시청 코로나19 상황 브리핑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강릉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강릉시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박(28·여·서울시 관악구)모씨가 남자 친구와 지난 6일 강릉으로 여행왔다 강릉동인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행 동행자인 남자친구는 현재 강릉의료원에서 검사 중이다.

박씨는 지난달 15일 천안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에 참석했으며 지난 6일 충남도청으로부터 검사 권유 전화를 받고 이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지난 4일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로 출발,밤 10시 평창 진부 터미널에 도착해 평창 펜션에서 2박한 뒤 5일 오후 5시20분쯤 대관령 하나로 마트와 창대식당을 이용했다.

다음날인 6일 자전거로 이동하다 연락을 받고 강릉에 도착 후 즉시 강릉 동인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당시에는 발현 증상이 없었다.

이들은 강릉 동인병원에서 사천면 시간여행 펜션으로 이동한 뒤 7일 오전 11시 퇴실 해 사천,주문진,경포 해안로로 자전거 트래킹을 했으며 오후 4시쯤에는 정혜역 쿡 식당을 이용했다.

또 오후 5시쯤에는 해안로 강릉모텔에 도착,5시50분쯤 인근 창해로 세븐일레븐 경포대점 편의점을 이용한 뒤 숙소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박 씨는 현재 강릉 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조치 됐으며 남자친구는 의료원에 격리중이다.

시는 확진자의 동선에 대해 소독조치하고 세부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강릉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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