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 종사자 고위험군 추가
다중이용시설 850곳 집중 관리

원주시가 코로나19 지역2,3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 관리할 고위험군 범위를 보다 확대한다.

시는 8일 긴급회의를 통해 “원주 코로나19 발생 주 경로가 태장동 신천지교회 학생관 예배와 행구동 모 아파트로 나눠진 이후 또 우산동 모 아파트에서 총 두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2,3차 감염 확산 방지책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전국적으로 요양시설에서 집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내 요양시설 종사자를 고위험군으로 추가 분류,집중 예찰 및 마스크·방역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다중이용시설로 서로간 접촉 확률이 높은 노래방,PC방 등 850여 곳을 집중 관리시설로 분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별 관리를 진행키로 했다.아파트 단지 및 원룸촌에 대한 방역소독도 사태 종료시까지 지속한다.음성 판정을 받은 자가격리자의 확진이 발생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중인 185명에 대한 일대일 전담 예찰은 물론 손 소독제 배부,자가격리자 배출 폐기물 안전처리 지원 등에 보다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마스크 대란’에 대응해서는 지역내 실시 중인 ‘안녕 마스크’ 제작과 관련해 별도 시비를 투입,보다 대량 생산화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원창묵 시장은 “감염 고위험 시설 및 종사자를 집중 예찰 등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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