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주 지역사회의 따뜻한 미담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선우영수)는 8일 시보건소 평생교육관에서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독거노인에게 제공할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센터는 하루 500매 정도를 제작해 꾸준히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명륜1동 새마을부녀회도 연세요양병원(원장 박창호) 후원으로 제작한 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저소득층 노인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귀래우체국(국장 공덕수)은 마스크 구입을 위해 모인 주민들에게 따뜻한 차와 별도의 대기 의자를 제공했다.

오인숙 허브이야기 대표도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시보건소를 방문해 손수 만든 허브 떡(40㎏) 5박스를 전달했다.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송명자씨는 명륜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피해 지원에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큰 울림을 전했다.선우영수 시자원봉사센터장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많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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