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원주세브란스 입원
TK 병상 부족…이관 규모 늘듯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강원대병원으로 추가 이송,대구경북지역 확진자 3명이 도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대구지역 확진자 A(55·여)씨와 경북고령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B(73·여)씨 등 2명이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과 경북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 지난 6∼7일 강원대병원 음압병상으로 각각 이송됐다.

앞서 대구 거주 확진환자 C(79)씨가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상태가 나빠져 상급병원인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으로 지난 5일 긴급 이송됐다.이로써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3명이 도내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확진 환자를 타 지자체 병원으로 이관하는 절차는 중앙의료원 차원에서 해당 지역 상급병원장에게 명령이 내려지면 즉시 이송이 가능하다.대구경북지역 병상이 부족한 점을 감안,앞으로 도내 병원으로 이송되는 확진환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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