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대상 이달 말까지 접수

철원지역 공동주택에도 결제카드를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RFID 종량기가 보급된다.

공동주택 RFID종량기는 배출(교통)카드를 인식해 사용자 정보와 음식물쓰레기 무게를 확인,배출량만큼 바로 수수료를 부과하게 된다.

군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아 설치공간과 주차,수거,안전문제 등의 설치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RFID 종량기가 설치되면 배출과 동시에 실제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배출일을 따지지 않고 언제든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가능해진다.

군은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방지를 위해 EM발효 자동분사 기능 도입과 전문업체를 활용한 RFID전용용기 청소·소독 작업을 정기·수시로 진행,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병태 청정환경과장은 “종량기는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담하는 만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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