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우천면 축산농가에서 우리를 탈출한 송아지(사진)가 최근 포획작전 4일만에 집으로 무사히 돌아와 화제다.
▲ 횡성 우천면 축산농가에서 우리를 탈출한 송아지(사진)가 최근 포획작전 4일만에 집으로 무사히 돌아와 화제다.

‘한우고장’ 횡성의 산골마을에서 집 나간 5개월된 송아지를 찾기 위해 온 마을주민과 공무원이 출동,포획작전 4일만에 무사히 귀가(?)시킨 것으로 뒤늦게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횡성군 가축방역팀은 지난 달 29일 오후 7시쯤 우천면 하궁리 황고개 정상 부근에서 송아지가 돌아다닌다는 주민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좀처럼 자취를 볼 수 없었던 송아지를 유인하기 위해 마을 일대에 사료와 물을 공급하는 한편 송아지 소유지를 찾아내기 위해 출몰장소로부터 반경 3km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문자메세지를 보냈다.가축방역팀은 수색 4일만인 지난 4일 오후 7시쯤 마을에 내려온 송아지를 무사히 포획하는데 성공해 소유주에게 넘겼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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