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체육시설도 운영중단

속보=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영월 각종 공·사립박물관들의 임시 휴관 조치(본지 2월 26일자 17면)가 오는 23일까지 연기됐다.

영월군은 별마로천문대와 동강사진박물관·강원도탄광문화촌·라디오스타박물관·동강생태정보센터 등 8개 공립박물관의 임시 휴관을 23일까지 연기하는 한편 관광안내소와 문화해설사 프로그램 운영도 중지를 결정했다.또 군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중인 고씨굴 입장도 지난 2일부터 전면 통제한데 이어 망경대산자연휴양림과 스포츠파크 내의 수영장과 볼링장·골프연습장 등도 휴관이 연기됐다.이외 함께 군체육회와 스포츠클럽이 국민체육센터와 하늘샘체육관·실내체육관 등에서 운영중인 체육교실 및 클럽 프로그램 전체도 임시 중단된다.그러나 단종 관련 유적지인 장릉과 청령포는 관광객 입장이 가능하다.여기에다 조선민화박물관과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등 12개 사립박물관도 군의 권고에 따라 휴관을 결정했다.

김영길 기획혁신실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인근 시·군에도 발생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다중이용시설 휴관 연기를 결정했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지역의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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