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원봉사센터 750만원 상당 전달
새마을회·적십자 등 14곳 동참

▲ 화천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 19와 싸우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성품을 모아 택배로 기부했다.
▲ 화천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 19와 싸우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성품을 모아 택배로 기부했다.

[강원도민일보 이수영 기자] 화천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 19와 싸우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성품을 모아 기부했다.

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수)와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은 8일 750만원 상당의 물품을 모아 대구 경북지역에 택배로 전달했다고 밝혔다.회원들은 “비록 멀리 떨어진 화천에서 직접 도울 수는 없지만 작은 정성들을 모아 대구 경북 주민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코로나 19를 극복하는데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기부행렬에는 화천지역 봉사단체는 물론,지역 사회단체까지 동참했다.화천군새마을회와 적십자사내봉사회,대한적십자두레봉사회,한국자유총연맹화천군지부,의용소방대화천읍여성봉사회 등 지역 14개 단체가 동참했다.

김영수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물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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