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인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인삼 조기출아에 의한 냉해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2개월간 기온이 평년보다 2.6℃ 가량 높았고 강수량은 1.9배 많아 인삼의 조기 출아(15일 이상)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올해에는 인삼이 이달 중·하순에 출아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삼 출아기의 늦서리로 인해 저온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김미경 농업기술과장은 “인삼깊이가 3cm 이내로 얕고 차광망을 올려놓은 밭에서 특히 조기출아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월동기의 낮 기온이 높을 때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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