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동한 예비후보가 9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영·육동한 예비후보가 일제히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육동한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출마를 의지를 밝혔다.육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구 획정은 우리 삶의 터전인 춘천의 가치와 자존심을 무참이 짓밟아버렸다”며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자란 춘천사람 육동한’이 시민들께서 겪은 수모와 분노를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이어 “고향 춘천을 사랑하는 마음,40년 경험과 역량,인적 네트워크로 춘천의 운명을 바꾸겠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춘천,젊은이들의 미래도시 춘천,4차 산업혁명의 중심 춘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육동한 예비후보는 “춘천 을 선거구에 속하게 된 5만여 명의 춘천시민들도 잘 모시겠다”며 “춘천시민의 명예와 가치를 키우는 그 맨 앞 줄에 육동한이 서겠다”고 덧붙였다.
▲ 허영 예비후보가 9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허영 예비후보도 같은 장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허영 예비후보는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중앙 정치권의 무책임한 방조와 춘천의 허약한 정치역량에 실망감이 크셨겠지만 춘천의 가치와 정체성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며 “김진태 의원을 반드시 꺾고 춘천의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12년간 춘천 곳곳을 누비며 25개 읍면동 현안문제 뿐만 아니라 춘천 전체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충실히 마련해 왔다”며 “육아수당과 청년수당,자영업 수당과 노인기초연금 같은 생애주기형 기본소득제도를 정착해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춘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춘천호수국가정원 지정,퇴계역과 서면대교 건설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춘천 갑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선정하면서 두 후보의 경선이 확정됐다.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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