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위기극복 기부릴레이에 동참한 지역 내 11개 농가와 소상공인들이 9일 원주의료원에서 각자 생산한 농산물과 제품을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 코로나19 위기극복 기부릴레이에 동참한 지역 내 11개 농가와 소상공인들이 9일 원주의료원에서 각자 생산한 농산물과 제품을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강원도민일보 남미영 기자]도내 농가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도 농가단체 ‘강원도를 팝니다’(대표 이경희)와 소상공인 11개 업체는 9일 원주의료원을 찾아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제품을 방역 최일선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이는 강원도민일보사와 도 농가단체가 공동 주최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기부 릴레이’의 첫 나눔이다.이 캠페인은 연일 선별진료와 확진자 치료에 애쓰는 의료진에게 지역 생산 농산물과 제품을 전달해 격려하고 위기 타파를 위한 지역 온정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 경제 위기 타파를 위해 개인 및 단체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물품을 구입해 의료진 등에 기부하는 창구 역할도 맡는다.

▲ 코로나19 위기극복 기부릴레이에 동참한 지역 내 11개 농가와 소상공인들이 9일 원주의료원에서 각자 생산한 농산물과 제품을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 코로나19 위기극복 기부릴레이에 동참한 지역 내 11개 농가와 소상공인들이 9일 원주의료원에서 각자 생산한 농산물과 제품을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이날 첫 릴레이에는 지역내 11개 농가와 소상공인이 동참,지역에서 생산된 빵과 감자떡,더덕 엑기스 등이 전달됐다.참여 업체는 새말양봉(꿀 100만원 상당),아름 베이커리카페(빵 50만원 상당),횡성식품(사골곰탕 100개),하심정 더덕(더덕엑기스 50만원 상당),심할머니 안흥찐빵(찐빵 30박스),진미양념통닭(치킨 15마리),만낭포 감자떡(감자떡 20박스) 등이다.더줌 프로덕션(대표 서명택)과 천안 가인건축,위너스FC 조기축구회,이글스 풋살클럽 등도 성금을 통해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경희 대표는 “앞으로 보다 많은 농가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의료진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모두에게 보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릴레이 참여 농가 및 소상공인은 ‘강원도를 팝니다’ 홈페이지로 후원 신청하면 된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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