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두 지역 진행, 일정 주중 발표
통합 네곳 공천 확정, 추가공모 마쳐
더불어민주당은 9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에 대한 경선을 확정했다.‘춘·철·화·양 갑’에서는 육동한·허영 예비후보가,‘동·태·삼·정’에서는 김동완·김명기 예비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두고 경선을 치른다.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들 두 선거구에 대한 경선 일정을 주중 확정,발표할 방침이다.‘춘천·철원·화천·양구 을(전성·정만호 예비후보)’,‘속초·인제·고성·양양(박상진·이동기·최상용)’선거구 경선도 당 최고위 의결을 받는 즉시 경선 일정이 확정된다.
선거구가 기존대로 유지된 원주갑 경선은 오는 10∼12일까지 3일 간 일반국민여론조사가 실시된다.박우순·이광재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미래통합당의 경우,도내 선거구 조정 지역 1곳에 대한 경선이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당 공관위는 ‘홍천·횡성·영월·평창’선거구에 대해 10일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해당 선거구에는 이미 박선규 전 영월군수와 유상범 변호사가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이들 지역 외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교통정리가 완료됐다.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김진태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을 한기호 후보 △동해·태백·삼척·정선 이철규 의원△속초·인제·고성·양양 이양수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이밖에 선거구를 그대로 유지하는 원주을 선거구에서는 김대현·이강후 예비후보 간 경선이 오는 12∼13일 진행된다.현역의원 지역구인 강릉에 대해서는 이날 추가 공모가 완료,기존 공천 신청자(권성동·김창남·이영랑·최명희 예비후보)외에 오세인·조소현 변호사,홍윤식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3명이 가세,당내 주자 7명이 본선행 티켓을 놓고 가장 치열한 경선을 벌이게 됐다. 이세훈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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