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롱 부지 등 미술관 건립

원주에 미술관이 잇따라 들어선다.

시는 자연을 기반으로 전시와 힐링을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문화도시 면모를 한층 확장키로 하고 권역별 미술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핵심 미술관은 캠프롱 부지에 건립키로 한 시립미술관이다.오는 4월 중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하반기에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신청 등 관련 행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이어 시는 단구동,행구동,간현관광지 등 권역별로 공원 등지에 소규모 미술관 건립에 나선다.공원과 관광지에 스토리텔링이 있는 조각품 등을 설치,일상 속에서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우선 시는 오는 10월 단구동 여성가족공원에 지상 1층 연면적 400㎡ 규모의 미술관 건립을 추진한다.2021년에는 행구동 행구수변공원,2022년에는 간현관광지에 연차적으로 시행한다.권역별 소규모 미술관 건립 비용은 각각 10억여원씩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에 따라 이날 시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의회에 관련 예산 반영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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