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16번 환자 폐렴증세

원주 코로나19 확진자 중 일부가 증상이 악화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 지역내 확진자 16명은 원주의료원(9명),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3명),영월의료원(2명),강원대병원(1명),신촌세브란스병원(1명)에 격리 치료중이다.이 중 지난 1,2일 원주의료원에 입원한 5번 확진자(50·여)와 9번 확진자(66)가 폐렴 등 증상이 악화돼 지난 4일 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옮겨졌다.이들은 입원 당시 기침 등의 경미한 호흡기 증상이 주를 이뤘다.입원 치료 중 발열증상이 나타나 폐렴 소견으로 대학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원주의료원에 입원한 16번 확진자(68·여)도 양 쪽 폐에 염증이 발현되는 등 증상이 급격히 악화돼 9일 오전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이들 중증 확진자는 모두 신천지 신도이거나 그의 가족이다.나머지 확진자 13명 중 2명이 양호,11명이 경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경증 확진자 중 4명이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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