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래통합당 강릉선거구 공천 컷오프 권성동 의원 불복 기자회견
권 의원은 “공관위는 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강릉 활동이 전무한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갑자기 데려와 하루만에 5분 면접을 보고 바로 공천 결정을 했다”며 “이는 4선 의원을 만들어 지역발전을 이어가겠다는 강릉시민의 염원을 철저하게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컷오프 결정은 오로지 제가 과거 법사위원장 재직시 탄핵소추위원을 맡았다는 이유로 일각에서 공천배제를 주장,선거연대를 요구했기 때문”이라며 “법사위원장으로서 국회법에 규정된 바에 따라 책무를 다 할 수밖에 없었다.공관위는 탄핵을 부정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강릉 지역 공천 신청자 모두를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 조사를 해 경쟁력있는 후보를 선별하라.그리고 이들 간 경선을 통해 최종 공천하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했다.
이세훈
관련기사
이세훈
sehoo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