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상가 임대료 낮추는 건물주 증가
주민 자발적 공공장소 소독활동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화천지역 상가에서 임대료를 받지 않거나 할인해주는 ‘임대료 낮추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또한 업체와 주민들이 공공장소의 소독활동을 자처하고 나서는 등 코로나19 극복활동도 왕성하게 펼쳐지고 있다.화천군 사내면의 한 식당이 입점한 건물주 A씨 등 3명은 지난달 1개월치 임대료 50만원을 받지 않았다.또 다른 사내면의 건물주 B씨와 C씨는 6개월 동안 월 임대료 20만원 할인을 결정했다.
화천읍 지역에서도 여러 건물주들이 주변에 알리지 않고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화천읍 한 건물주는 2개 업체 월세를 한달 동안 감면해 주기로 했다.건물주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는 의미에서 이처럼 결정했다”며 “건물주와 세입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