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이자 성악가로 활동하는 민성숙(사진) 전 도문화예술특보가 비영리예술법인 동행을 설립했다.강원도 역사와 인물을 선양,보존하고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를 지키는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법인이다.

앞으로 인물선양과 역사 보존을 위한 문화,전시,공연,체험 교육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 작곡가는 충장공한백록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으로 지난 해 충장공 일대기를 칸타타로 작곡,발표하는 등 관련 선양사업에 힘써왔다.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이사부 장군을 비롯한 도내 역사인물을 선양하고,아직 역사 속에 묻혀 있는 여성 인물들을 발굴,문화예술과 접목시켜 나갈 방침이다.

민성숙 작곡가는 “3년여간 고민하며 오래 준비해 왔다.예술인으로서 강원의 얼을 문화예술과 함께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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