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야 경제동향보고서

지난해 속초시를 방문한 관광객수가 전년대비 4.8% 증가한 1778만5000명으로 집계됐다.속초시는 인구,고용,금융,수출입,물가,관광,부동산 등 7개 분야에 대한 통계를 바탕으로 2019년도 지역 경제동향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객은 1778만5000명으로 2018년 1711만1000명보다 67만4000명(3.8%) 증가했다.2019년도 취업자 수는 4만1300명으로 전년 대비 1400명이 증가했으며 이러한 취업자 수의 증가에 힘입어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년 대비 3.25% 상승했다.

고용률 역시 2019년도 상반기 61.6%,하반기 62.8%로 2018년도에 이어 2년째 상승세에 있으며 공공과 민간분야에서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으로 매진하고 있는 것이 반영돼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이밖에 2019년 하반기 수출액은 1009만3000달러로 전년 동기 661만7000달러 대비 52.53%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주된 수출 품목은 붉은대게 등 수산물 직접소비재가 88.93%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총 어획량은 9469t으로 2018년도 1만1679t보다 2210t감소했으며 특히 전국 생산량의 45%가 생산되는 붉은대게 어획량은 4672t으로 2018년도 7962t보다 3290t으로 급격히 줄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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