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위반 후보자 결정 납득안가”

제21대 총선 속초인제고성양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상진·최상용 예비후보가 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의 공천심사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을 신청했다.두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동기 예비후보의 경선 배제를 예상했으나 공관위는 이 예비후보를 포함한 3자 경선으로 확정해 재심을 신청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후보가 경선에 올랐다는 이유만으로도 지역의 민주당 이미지가 심대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상대 당으로부터 위법성과 도덕성에 대한 집중 공격을 받을 것이 불보듯 뻔한 상황에서 내린 당의 결정은 상식적으로도 납득이 안가고 전국 총선에서의 선거 전략상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덧붙였다.앞서 속초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이 예비후보를 자서전을 무상 제공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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