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여단 장병 투입 인력난 해소
장사항·노학동 등 시 전역 소독

속초시가 11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민·관·군이 합동해 시 전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에는 속초시방역TF팀,공무원,자율방제단을 비롯해 인근 군부대인 102여단 장병 100명 등 모두 163명이 참여해 장사항 횟집단지,씨크루즈호텔,교동 스파랜드상가,노학동 먹거리단지,조양동 아파트단지,청호동 새마을 일원 등 시 전역에 대한 집중 방역 활동을 펼쳤다.특히 그동안 시는 인력 부족 등으로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에 집중했지만 군부대의 지원으로 민간 시설까지 방역 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군 장병은 오는 13일까지 투입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다”며 “소독방역에 필요한 물품도 시민들에게 최대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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