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원주시, 감염 고위험군 선제 조치
복지 시설 종사자 지속 관찰
의심증상자 보육업무서 배제

▲ 원주시는 11일 제18차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발생 동향 분석 및 분야별 대책 등을 점검했다.
▲ 원주시는 11일 제18차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발생 동향 분석 및 분야별 대책 등을 점검했다.

[강원도민일보 남미영 기자]원주시가 감염 취약층인 노인 요양원,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방역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1차 고위험 대상으로 분류된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및 검체 검사가 마무리되고 일부 지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시작한데 따른 선제 조치다.시는 부서별 조 편성을 통해 노인 및 영유아 시설 1대 1 전담 예찰을 강화하고 1일 단위 모니터링을 통해 종사자 및 이용자의 감염 징후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특히 감염에 취약한 노인요양원 및 주거복지시설 58곳은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종사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이상증상을 지속 관찰한다.현재 노인요양시설 2곳에서 종사자 2명이 발열,인후통 증세를 보여 업무에서 배제됐다.검체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판정됐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긴급보육 참여 어린이집이 늘면서 이들에 대한 방역 및 예찰도 한층 강화한다.시에 따르면 원주 내 전체 280곳 중 긴급보육을 시행하는 어린이집은 지난 9일 216곳에서 하루만에 226곳으로 늘었다.

이에 시는 1차적으로 보육교사 위주의 예찰을 강화하고 의심증상자는 보육 업무에서 원천 배제토록 할 방침이다.현재 원주에서는 어린이집 전체 원아 8051명 중 1223명이 긴급보육에 참여 중이다.이와 함께 지역 콜센터 등 밀접사업장을 전수조사해 재택근무 등 근무 방식 변경 등도 권고할 예정이다.현재 원주 내 콜센터는 파악된 곳만 13개소로 이들 센터에서는 1100여명이 근무 중이다. 남미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