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 등 3곳 도시락 전달
익명 생필품·성금 기탁 접수

▲ 영월 남면적십자사랑봉사회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 영월 남면적십자사랑봉사회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방기준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영월 지역사회에서 각계각층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월읍 H골프마켓과 나눔애협동조합(대표 김현수)은 지난 9일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성금 365만원과 57만원 상당의 면마스크 300매를 영월군에 기탁했다.10일에는 주천면이장협의회(회장 한규호)와 영월대교회(목사 주영준)가 100만원 상당의 KF94급 마스크와 소독물품을 각각 지원했다.

특히 남면적십자사랑봉사회(회장 김춘화)회원 20여명은 이날 김밥과 떡·과일로 구성된 도시락 100여개를 직접 만들어 24시간 비상 근무중인 군보건소와 남면보건지소,남면사무소 등 3곳에 전달하고 격려했다.

익명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9일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자가격리자 지원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군에 기탁한데 이어 10일 남면사무소에서는 방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이 접수됐다.

쌍용양회 영월공장(공장장 김광호)과 노조지부(지부장 김창현)는 11일 오후 쌍용청년회(회장 윤동섭)와 함께 공장 주변 10개리 마을에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소멸되는 시점까지 지속적인 방역 작업을 주기적으로 계속할 예정이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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