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안전한 서비스 호응

지난달 개원한 철원군 공공산후조리원(원장 허은)이 저렴하면서도 안전한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철원군에 따르면 첫 입실 산모인 김 모(33·철원읍)씨가 2주간의 서비스를 받고 11일 퇴실했다.김씨는 이날 “둘째 아이를 낳고 지난 2주간 서비스를 받았는데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모자동실과 좋은 시설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았다”며 “주위 산모들에게도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라고 적극 추천 하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철원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신축했으며 쌍생아를 위한 임산부실을 포함해 모두 10개실로 운영되고 있다.지난달 24일 개원,이틀 뒤인 26일 첫 번째 입실 산모를 맞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영유아실의 경우 사전 관찰실을 설치해 갓 태어난 아기의 체온과 대소변 등을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는 감염관리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시설 내부는 임산부실,교육실,황토방,마사지실,샴푸실 등이 마련돼 있다.영유아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카메라 ‘허니냅스’도 설치돼 가족들은 언제든지 스마트폰 앱으로 아기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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