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신산업분야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국·도비 238억원을 확보했다.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활력 프로젝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융합클러스터2.0 특화산업강화’,‘지역 가상증강현실(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국비 165억원,도비 73억원 등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활력 프로젝트’는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별 신산업을 육성하고 실물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까지 국비 38억원,도비 15억원,시비 15억4000만원 등 총 사업비 68억4000만원을 투입해 암 환자 등이 지역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강원대병원에 방사선 치료 시스템 상용화를 구축한다.강원도·춘천시·강릉시가 공동으로 참여한 ‘SW융합클러스터2.0 특화산업강화’는 강원도 주력산업인 관광산업에 ICT·SW 기술을 접목,관광테크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87억8000만원,도비 42억,시비 63억2000만원 등 총 사업비 19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82억5000만원을 들여 2022년까지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문화산업지원센터 내에 VR·AR제작 장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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