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 감자 재고량은 진부와 대관령면을 중심으로 약 4500t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같은 감자 재고량은 지난해 재배면적 증가와 풍작으로 생산량이 많은데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둔화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특히 군은 감자 판매확대를 위해 감자 10㎏ 1박스에 시중가격보다 20% 저렴한 1만원에 판매할 계획으로 군내 감자재고량이 소진될 때까지 행사를 지속하고 군납과 식자재 업체 등을 통한 감자유통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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