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신규 923건 82억원 규모
대출 한시인하 등 지원책 강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로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소상공인들의 대출신청이 급증하자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출 재원을 2조원으로 확대한다.1인 평균 1000만원을 대출할 경우 약 20만명에게 자금 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또 경영 악화로 공제부금 납부가 어려운 소상공인에 대해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할 예정이다.대출 금리는 지난달 13일부터 기존 3.4%에서 2.9%로 한시적으로 인하했다.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지원기관 모두 대출신청이 늘어나며 노란우산에도 신청이 몰리고 있다”며 “대출 금리를 기존 3.4%에서 2.9%로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등 지원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 보전 방안으로 긴급구호 생계비를 지급해달라고 촉구했다.연합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연합회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소상공인에게는 월 200만원,여타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월 150만원 가량의 생계비를 3개월 간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호석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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